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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클린턴 前미국 대통령과 만남 인증

M K H SOUND 2013. 10. 8. 19:13





가수 싸이가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싸이는 1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I just met the greatest saxophone artist on the planet...President Clinton !!!"

"방금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색소폰 연주자를 만났어요. 바로 클린턴 대통령"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 싸이는 손질하지 않은 헤어스타일에 동그란 안경을 쓰고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싸이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이제 대통령도 만나는구나",

"와 색소폰을 연주했다고?"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싸이는 1초당 1억3천만 원에 달하는 원더풀 피스타치오의 슈퍼볼 광고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구선생께서 얻고 싶은 것이 바로 문화의 힘이라 했던 것은,
경제적 가치를 넘어서는 무형의 자산이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의 문화에 동질화된다는 것은 잠재적으로 한국의 길에 동참하게 된다는 것을 뜻하구요.

싸이의 한류 열풍이 대단한것은 바로 이런 현상을 주목했기 때문입니다.
이전까지는 한류란 한국의 일방적 마케팅에 따른 소수 특정팬의 반응이었습니다.
물론 특정 가수와 배우에 국한해서는 넓은 대중파급력을 가진 바가 있긴 하지요.

그러나 재작년부터 불어닥친 한류열풍은
이런 특정 스타들을 중심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한국문화 특히 가요에 대한 넓은 대중전파력을 그 기반으로 했습니다.

한 수 아래로만 보던 한국 문화에 대해 그 매력을 재발굴하고 즐기는 풍토가 정착된 것이죠.

이전에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철지난 향수팔이에 머물 것 같던 한류가
이제 젊고 어린층을 폭넓게 포섭하고 있고, 그 중심에 싸이가 서있으니,
그가 말 그대로, 외교라인의 "첨병"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