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클래식
음악회' 하면 격식이 갖춰진 콘서트 홀이 그려지시죠? 이젠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클래식
음악가들이 클래식과는 좀 거리가 있어보이는 클럽에서 연주를 가졌습니다. 분위기 좀 살펴볼까요?
김수현
기자입니다.
http://news.sbs.co.kr/sports/section_sports/sports_read.jsp?news_id=N1001365125
<기자>
최신
유행의 대중음악과 춤을 즐길 수 있는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첼로의
거장이자 장한나 씨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진 미샤 마이스키.
클럽을
찾았던 사람들은 열정적인 연주에 자연스럽게 관객이 됩니다.
영상과
설치미술까지 곁들인 색다른 클래식 파티에 2천여 명이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관객
: 클럽 친구들이랑 놀러만 와봤는데 클래식도 듣고 하니까 좀 더 접하기 쉬웠고.]
[관객
: 정말 재미있었고, 미샤 마이스키란 사람을 이름은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까 상당히 멋있더라고요.]
이펙트
클럽과 음악회의 만남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한 음반사가 2004년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 시작했습니다.
이후
유럽과 미국의 여러 도시에서 인기를 끌었고, 한국에서는 지난 5월 기타리스트 밀로쉬에 이어, 이번엔 미샤 마이스키가 클럽 무대에
섰습니다.
음악가들은
기꺼이 노 개런티로 참여해 젊은이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즐깁니다.
[미샤
마이스키 : 분위기도, 청중도 다르고, 모든 것이 아주 다른 곳에서 이 멋진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게 돼 정말 기쁩니다.]
클럽으로
간 음악가들, 젊은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파격을 마다하지 않는 클래식 음악계의 노력을 잘 보여줍니다.
(영상편집
: 신호식)
'MUZICION, ABOUT > : Issue & Hi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악학자 이미경 _ ‘(읍!—) 오빤, 강남스타일’에 숨겨진 비밀 (0) | 2013.10.08 |
---|---|
싸이, 클린턴 前미국 대통령과 만남 인증 (0) | 2013.10.08 |
년대 美 대륙 울린 ARIRANG _ 아리랑 (0) | 2013.10.08 |
6.25와 '아리랑'의 아주 특별한 인연을 소개합니다. (0) | 2013.10.08 |